나트랑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 나에게 맞는 이동 수단 찾기
나트랑 비행 편은 대부분 밤이나 새벽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때 예약한 숙소까지 어떻게 갈지 한번 더 고민하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그랩이라는 택시를 이용해 가는 방법과 호텔에 공항 픽업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이동수단을 비교해 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깜란 공항에서 시내까지 5가지 이동수단 비교
버스에서 택시까지 생각보다 많은 방법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이동수단을 선택해 보자.
1. 공항 버스 (닷모이 버스/닷모이 미니밴)
혼자 여행하면서 택시비가 부담스럽거나 불안할 경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항목 | 내용 |
운영시간 | 04:30 ~ 23:00 |
요금 | 버스 : (1인) 65,000동 미니밴 : (1인) 100,000동 |
배차간격 | 약 30분 |
탑승위치 | 3번 게이트 (티켓 구매소도 앞에 있음.) |
장점 | - 금액이 저렴함. - 혼자 여행시 택시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것이 불안하다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음. |
단점 | - 운영시간 외 이용불가. - 현금 필요. - 출발까지 대기시간이 발생. -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음. - 이동시간이 김. - 승강장에서 호텔까지 별도의 이동이 필요.(탑승객이 적을 경우 호텔 앞에 내려주기도 함.) |
2. 공항 택시 (정찰제 - 파레스택시)
공항에서 대기하는 택시 중 미터기 운행이 아닌 정찰제로 운영하는 파레스택시가 따로 있다.
항목 | 4인승 | 7인승 |
요금 | 300,000동 | 360,000동 |
톨게이트 비용 | 10,000동 | 10,000동 |
기본거리 | 40km | 40km |
40km 초과하는 경우 추가요금 | 12,500동 | 13,500동 |
탑승위치 | 8번 게이트 | 8번 게이트 |
장점 | - 흥정하지 않아도 됨. - 야간운행 추가금이 없어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함. |
|
단점 | - 현금 필요. (큰 단위의 화폐를 낼 때 거스름돈이 없다며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톨게이트 비용까지 생각해 작은 단위 화폐도 준비해야함.) - 대기하는 택시가 없다면 바로 출발하지 못할 수 있음. |
3. 그랩 택시
나트랑에서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택시 어플이다.
항목 | 내용 |
요금 | 400,000동 내외 |
장점 | - 미리 카드 등록 시 현금 필요없음. - 어플에서 정해진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흥정 필요없음. |
단점 | - 그랩 택시는 공항 대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기시간이 발생함. (여러 항공사들 도착시간이 겹칠 경우 대기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 - 그랩 택시 특성상 기사님들이 경매하듯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매번 일정한 금액이 아님. - 혹여나 어플 상 결제수단 오류가 생길 수 있음. |
4. 호텔 픽업
호텔 자체에서도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항목 | 내용 |
요금 | 호텔마다 상이함. 4인승 기준 최대 500,000동 내외 |
신청방법 | 호텔 신청 사이트에 신청 또는 직접 신청 |
장점 | - 호텔에서 배치된 차량으로 대부분 조용하고 안전함. - 공항 픽업 신청시 미리 요청사항을 얘기할 수 있음. (ex : 짐이 많아서 트렁크가 컸으면 좋겠어요, 어린 아이가 차에서 잘 수도 있어요. 조용한 기사님으로 배치해주세요. 임산부가 있어 안전 운행 부탁드립니다. 등등..) - 당장 현금이 없어도 이용 가능. (대부분 호텔로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체크아웃 시 결제 신청 또는 카드결제 신청) |
단점 | - 호텔 연계 사이트에서 예약한 경우가 아니면 직접 문의해야하는 번거로움. - 신청 기간이 먼 경우 누락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출발 전 한번 더 확인하는 번거로움. |
5. 여행사 픽업 서비스
대표적으로 베나자, 나트랑도깨비 외에도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수많은 공항픽업 서비스 상품들이 있다.
항목 | 내용 |
요금 | 한국돈으로 약 30,000원 내외 |
장점 | - 미리 결제하기 때문에 이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을 고른다면 현금 필요 없음. - 한국어로 예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이용가능함. -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마중나와 계시기 때문에 안전함. - 도착 일정에 따라 투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음. |
단점 | - 요금이 가장 비쌈. - 상품에 따라 현장에서 현금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
최근에는 카카오톡 QR 코드를 이용한 현지인 택시도 많이 생겼다.
그랩보다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조수석 글로브박스(다시방)에 출처 모를 핸드폰이 가득한 광경을 몇 번 목격하고나서부턴 뭔가 모를 찜찜함에 이용하진 않았다.
어쨌든, 결론은?
1. 베트남 동으로 환전을 해온다면 공항 택시 이용이 가장 가성비 있다.
2.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한국에서 미리 여행사 픽업서비스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몸과 마음은 편하다.
3. 시간적 여유가 없었거나 환전을 해오지 못했다면 카드결제 가능한 그랩 이용이 호텔 픽업 서비스보다 더 저렴하다.
4. 하지만 안전성을 따진다면 호텔 픽업 서비스 이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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