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위치한 최고의 소금빵 맛집 추천, 예약 필수 "두팡베이커리"
어렸을 때부터 빵에 진심이었던 저는 식후 간식으로도 꼭 빵을 챙겨 먹을 정도였는데요. ^^;
성인이 되고 나서도 빵 욕심은 멈출수가 없네요.
이런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소금빵 맛집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지역과는 너무 멀어 고향에 내려갈 때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이사 후에 이 소금빵 맛이 너무 그리워서
여기저기 소금빵 맛집을 수소문해 아무리 사먹어봐도 이 맛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젠 고향에 내려갈때마다 많~~ 이 구매해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고 있답니다. :)
맛과 가성비를 다 잡은 빵집, 경남 사천시 "두팡베이커리"
오다가다 그냥 방문하면 소금빵을 맛보기 힘들어요.
작은 개수라도 꼭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길 추천드려요.
정보 및 메뉴 가격
상호명 | 두팡베이커리 |
주소 | 경남 사천시 사남면 진삼로 1218-4 (두팡사거리에 위치) |
전화번호 | 0507-1349-8046 010-7584-8046 |
영업시간 | 08:00~21:00 (매주"월"휴무) |
주차 | 부동산 옆 주차공간(무료) |
대표메뉴 | 소금빵(1,500원) 외 다양한 빵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 dupang_bakery_ |
두팡사거리에 부동산과 베이커리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요.
부동산 옆에 공간이 있어 이쪽에 주차해 두시고 베이커리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두팡베이커리 외관입니다.
아무래도 가게 내부에 빵이 진열되어 있는지라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하고 있습니다.
소금빵이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 빵 종류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올 때마다 종류를 달리해서 하나씩 맛보고 있는데 모든 빵 맛이 평균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특히 이 크루아상이 이인자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다쿠아즈도 기본적으로 맛있는에 밑에 보이는 케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케이크는 갈 때마다 기본적으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원하는 맛을 사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사실 전 케이크는 30분 정도 거리에 다른 집을 더 선호했었는데,
그곳은 당일 또는 전날 오후에 급히 전화했을 때 예약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을 더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초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매장 내 카페 메뉴가 따로 있지만 이렇게 탄산, 주스, 우유도 따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빵이 남으면 이웃에게 나눔을 하는 착한 빵집이기도 해요.
요즘 구매금액의 3% 적립이면 언제 모으나 하지만 소금빵 맛을 보게 되신다면 금방 적립금이 모이니 꼭꼭 적립해서 이용해 주세요.
계산대 맞은편에는 작게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식물이 일렬로 자리 잡고 있고,
빵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에 큰 카페 테이블들이 자리잡고 있어요.(손님들이 많아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어요.)
소금빵 20개입니다..!
갑자기 내려오게 되어 급하게 예약했기에 더 사지 못해 아쉬웠어요.
차에 타자마자 3개는 순삭....
부모님 5개 드리고 더 먹고 싶은 마음 참아가며 나머지는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봅니다.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분해서 냉동해 놓고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에어프라이어 170도 5분만 데워주면 처음과 비슷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Tip
꼭 자연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처음 3분은 거꾸로 뒤집은 채 놔뒀다가 나머지 2분 동안은 소금이 묻어있는 면이 위로 올라가게 데워주세요.
기본적으로 버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서도 버터가 자글자글하게 끓어요.
고소함 가득한 소금빵에서 볼 수 있는 버터동굴이에요.
냉동 과정에서 모양이 좀 찌그러지긴 했지만 먹을 때마다 감격스러운 맛입니다.
주문한 메뉴 및 총금액
주문한 메뉴 및 총금액 |
1. 소금빵 : 1,500원 x 20개 총금액 : 30,000원 |
총평
- 소금빵
: 갓 나온 소금빵을 먹으려고 집으면서부터 얇은 크랙이 생겨요.
소금빵+페스츄리 같은 식감을 함께 가지고 있어요.
밀가루 맛이 전혀 없고 많은 버터양에 느끼할 것 같지만 매우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적입니다.
나이가 있으신 어른들 입맛까지도 사로잡는 맛으로 많이 먹어 살이 찌는 것 외에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어요.
프랑스 에꼴 르노뜨르 출신 오너셰프가 있는 곳으로
무첨가제, 무방부제, 탕종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든다는 두팡베이커리.
매번 맛에 놀라고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더 놀라는 곳이기에 오래오래 건강하게 운영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출산이 다가와서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혹시 근처에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전화예약해 꼭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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