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샤워타월 추천,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친환경 제품 내돈내산 후기
임신 전에도 내 피부는 자극에 민감한 편이었기 때문에 샤워타월 하나 고르는 것도 신중했었는데 임신 후 민감도가 더 심해지기도 했고 마침 샤워타월 교체시기도 되었고 겸사겸사 바꿨다가 너무 만족해서 쓰게 된 제품 후기다.
지금까지 샤워볼, 바디브러쉬, 해면 등 여러 제품을 써보았지만 각자의 단점들이 너무 뚜렷했기에 어느새 샤워타월로 정착해 사용한 지는 꽤 되었다.
샤워타월은 가성비 좋은 제품부터 비싼 소재의 제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직접 만져보고 구매한 샤워타월의 금액은 5,000원~10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꽤 비싼 편이었고 매번 살 때마다 매우 망설였던 기억이 있다. ㅋㅋ
그래도 글을 적다보니 1년에 두세 번 교체한다고 봤을 때는 괜찮은 금액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샤워시 자극은 줄이고 개운한 느낌은 그대로 주면서 성분까지 좋은 제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디어커스 안녕한지 샤워타월
여태 직접 만져보고 샀던 경로와 달리 이번에는 인터넷 구매를 과감하게 도전했다. 핸드폰 사진정리를 하다가 1년 전에 캡처해 놓은 이 상품 사진을 발견하고 검색해 봤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바로 환불할 생각으로 무료 반품이 가능한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내가 최근 1년안에 쓴 제품들은 거의 JAJU에서 구매했는데 대나무, 한지, 린넨 등 여러 소재의 제품을 써보다가 마지막에 정착한 제품이 소프트 터치 린넨 샤워타월이었다.
임신 전에는 이 제품을 사용할때 부드러우면서 개운한 느낌이 좋았고 거품이 풍성하게 나지는 않아도 짜임 자체가 통기성이 좋아 빨리 건조되어 좋았는데 이것마저 자극이 될 줄이야.. ㅎㅎ
직전에 쓰던 제품과 비교해봤을 때 샤워타월의 짜임새부터 차이가 있다.
JAJU 린넨 제품보다 디어커스 안녕한지가 더 촘촘했기 때문에 아무리 한지 소재가 함유되어 있어도 린넨보다 빨리 마르겠나 싶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뽀송한 촉감에 깜짝 놀랐다.
JAJU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끝단쪽 마감처리가 짱짱하게 되어있었던 점이었는데 두 제품 비교해봤을때 이번에 구매한 상품도 마감처리가 깔끔했고 사용하는 동안 끝부분이 해질 염려도 없을 듯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쏙 들었던건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을 내어준다는 것.
JAJU 제품은 촉감과 통기성을 생각했을 때 거품성이 아쉬웠다면 디스커스 제품은 똑같은 한 번의 펌핑으로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거품 입자가 곱다보니 이전 제품보다 내 몸에 좀 더 자극이 없었고 뽀득하고 개운한 느낌은 더 들었다.
정리하자면,
구분 | 내용 |
이름 | 디어커스 안녕한지 |
타입 | 오리지널 / 더 부드러운 |
크기 | 29 * 95cm |
가격 | 개당 7,900원 / 쿠팡 최저가 6개입 43,110(개당 7,185원) |
장점 | 1. 저자극이지만 개운함은 그대로 유지 2. 친환경 한지 원료 사용으로 건조가 빠름 3. 적은 양으로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4. 짜임새나 마감처리 훌륭함 |
단점 | 1. 샤월타월 상품 중에서도 비싼편에 속함. 2. 다른 제품과 크기가 같지만 촘촘한 짜임새 때문인지 사용 시 부피가 좀 더 큰 느낌으로 거품을 내면 보통 여성이 한 손으로 잡기 버거움. |
샤워타월 현실 관리법
샤워타월 사용 후 보통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습한 욕실에서 건조, 보관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이 계속되면 샤워타월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할 수 밖에 없으니 신경 써서 관리해 보자.
1. 건조, 보관
판매처에서 권장하는 건조, 보관 방법으로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를 얘기하지만 매일 그렇게 보관하기 쉽지 않다.
사용 후 욕실에서 건조, 보관한다면 적어도 접히지는 않게 쫙 펴서 걸어두자.
2. 세탁, 소독
바디워시를 이용해 씻어내는 도구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샤워타월이 깨끗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이 샤워타월에 그대로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세탁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나마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주기는 2~3일이라고 하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무리한 일정이니 ^^; 욕실 청소를 하는 날만이라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해 조물조물 세탁해 주거나 햇빛에 바싹 말려주자.
3. 교체주기
샤워타월의 위생상 한 달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하다고 권장하지만 아무리 저렴한 상품이라도 막상 눈으로 보기에 멀쩡한 물건을 휙휙 바꾸기란 쉽지가 않다. ㅋㅋ
(게다가 디어커스 제품은 비싸기까지 하다..)
내가 샤워타월을 교체하는 주기는?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막 썼다 싶은 경우에는 3개월에 한 번, 신경 써서 관리를 했다 싶은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 정도이다. 면역력이 잘 갖춰져 있는 성인이기에 ^^;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여유가 된다면 교체주기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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